올 가을~연말에 걸쳐 출시될 예정인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 12에 대한 루머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속도'와 관련된 소식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게 될 삼성의 최근 움직임을 토대로 신형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등장했네요.
기사 출처: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BGR, 2020-02-27, 6:50 AM)
Samsung just told us how awesome the iPhone 12’s new OLED screen will be
iPhone 12, 삼성의 발표에 따르면 정말 끝내주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듯
1 Samsung just unveiled the Galaxy S20 series, which features the best possible OLED screen tech available right now, according to screen scientists who put these displays through various professional tests.
삼성이 최근 갤럭시 S20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들 시리즈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대해 다양한 전문적 테스트를 실시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들 시리즈에는 현재 가능한 최고 수준의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unveil'은 지난 기사의 타이틀에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lift the lid'라는 표현과 마찬가지로 '공개하다/선보이다'라는 뜻입니다. 베일veil을 벗겨낸다un는 뉘앙스죠.
2 Before it, the iPhone 11 Pro models featured the best OLED displays, the same scientists said.
같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S20 시리즈 전에는 iPhone 11 Pro 모델에 최고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바 있다.
3 Go a few more months back in time, and the Galaxy Note 10 featured the best screen tech on mobiles.
시간을 몇 개월 더 거슬러 올라가면, 갤럭시 노트10에 휴대용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채택된 바 있다.
4 It was even better than the S10 series, which, of course, had a better screen than the iPhone XS phones.
S20 시리즈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S10 시리즈보다 훨씬 나으며, 물론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iPhone XS 모델보다 훨씬 낫다.
5 I can do this all day, and the conclusion is the same.
이 비교를 하루 종일 이어나갈 수도 있는데 결론은 똑같다.
6 It’s Samsung the company responsible for the best OLED screens in town, including the iPhone OLED panels, which are built for Apple’s needs.
애플의 니즈에 맞춰 제조된 iPhone의 OLED 패널을 포함해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회사가 바로 삼성이다.
다소 등장하는 표현인데 여기서 'town'은 지리적인 '동네'가 아니라 개념적인 '업계/시장'을 말하는 거죠.
7 Well, most of Apple’s displays are made by Samsung, but not all of them, as LG is also part of the supply chain, and other suppliers also want in on the action.
대부분의 애플 디스플레이가 삼성제이기는 하나 모두 삼성이 만든 것은 아니다. LG도 공급체인의 일부이며 다른 공급업체들도 참여를(공급을) 원하고 있다.
'want in on'은 무언가에 '참여하기를 원하다', 무언가를 '함께 하기를 원한다'는 뉘앙스로 여기서는 공급업체가 애플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결국 공급하기를 원한다는 것이겠죠.
8 But because Samsung makes the best OLED screens for phones and has the lion’s share of the market,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lucrative iPhone business, it’s safe to say the iPhone 12 will have a screen at least as good as the S20 models.
하지만 삼성이 스마트폰용으로 최고 수준의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수익성이 높은 iPhone에 대해서는 iPhone 12에 적어도 S20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 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lion's share'는 사자 몫이라는 단어에서 연상 가능하듯이 정해진 부분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lion's share
'lucrative'는 특히 수익 면에서 성공적이라는 뉘앙스로 '수익성이 좋은/알짜배기'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잘 아시다시피 애플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매출 1위 업체가 아니나 수익성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죠. 'lucrative'가 애플처럼 어울리는 회사도 없겠습니다.
lucrative
9 And thanks to a Samsung Display announcement, we know exactly what to expect from this OLED panel.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의 발표 덕분에 이 OLED 패널에 무엇을 기대하면 될지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10 Samsung Display just announced OLED displays “optimized for the 5G era,” and that’s a great marketing trick for the company, using 5G as a selling point for the OLED screens.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5G 시대에 최적화된" OLED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는데 이는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셀링 포인트로 5G를 이용하는 삼성의 대단한 마케팅 기술이다.
11 The display has nothing to do with 5G coverage, reception, or data speed, of course.
물론 이 디스플레이는 5G 커버리지, 수신율, 데이터 속도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
12 But it does have one feature that will benefit 5G phones — as well as all other devices.
하지만 이 디스플레이는 5G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에도 혜택을 가져다 줄 기능이 하나 있다.
'benefit'은 지난 기사의 3행에서 (자)동사로서 '혜택을 누리다', '수혜를 누리다'는 뜻으로 소개드렸는데 위의 문장과 같이 뒤에 목적어(5G phones)를 수반하는 타동사로서는 '혜택을 가져다 주다'라는 뜻이 됩니다.
13 The screen requires 15% less power to operate, according to Underwriters Laboratories certification.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에 따르면 이 디스플레이는 동작에 소요되는 전력량이 15% 절감된다.
14 The average power drops from 1.5W to 1.3W, the announcement says.
발표에 따르면 평균 전력량은 1.5W에서 1.3W로 낮아진다.
15 That’s great news for 5G devices, which will draw more energy to power 5G connectivity.
이는 5G 접속에 더 많은 전력을 이용하는 5G 기기에는 대단히 좋은 소식이다.
16 The new screens should also be healthier than the previous generation, emitting 6.5% blue light, lower than last year’s panels which emit 7.5% blue light.
또, 이 신규 디스플레이는 7.5%의 블루라이트를 발산하는 작년 패널보다 낮은 6.5%의 블루라이트를 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구형 패널보다 건강에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emit'은 빛/열 등을 '발산하다/방출하다/내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화면의 색감 조절을 통해 블루라이트 발산량을 낮추는 기능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색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블루라이트 발산량이 줄어든다면 무척 반길 만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할 수 없네요.
emit
17 The numbers come from Swiss agency 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 according to Samsung.
삼성에 따르면 이 수치는 스위스의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SGS에 관한 위키 기사는 여기
18 Samsung Display doesn’t say what companies will employ these OLED panels, and it doesn’t even identify the Galaxy S20 as using these new OLED screens.
삼성디스플레이는 어떤 회사들이 이 OLED 패널을 사용할 예정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갤럭시 S20에 이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그만큼 자주 쓰이는 표현이라는 뜻이겠죠?). 지난 기사의 13행에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employ'는 '사용하다/채택하다'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19 But many 2020 flagships will likely feature variations of this particular design, regardless of whether they’ll support 5G or not.
하지만 다수의 2020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5G의 지원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번 패널 디자인이 도입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다.
20 And that’s probably the display that Apple will want for the iPhone 12.
아마도 애플이 iPhone 12용으로 채택하고자 한다면 바로 이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다.
21 This is the second announcement this week that seems to confirm a hardware detail for the next-gen iPhone.
차기 iPhone의 하드웨어 사양을 가늠케 하는 발표로서는 이번 발표가 이번 주 들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22 A few days ago, Samsung announced it’s manufacturing LPDDR5 memory for phones and tablets in 12GB and 16GB varieties.
며칠 전에 삼성은 12GB, 16GB 라인업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LPDDR5 메모리의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3 While Apple is unlikely to make such a huge RAM jump, LPDDR5 is undoubtedly in the cards for the iPhone 12 series, which could ship with at least 6GB of RAM on board this year.
애플이 메모리를 이렇게 늘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나 올해 적어도 6GB의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iPhone 12 시리즈에 LPDDR5 메모리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in the cards'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단어로는 'likely'와 같은 표현입니다. 현재 최고 기종인 iPhone 11 Pro Max에조차 4GB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갑자기 12GB로 뛸리는 만무하겠지만... 언제든 선택지로서는 존재하겠죠. 특히 5G 지원이 추가될 경우 처리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거의 확실시되는 듯 합니다.